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즐겁게 보내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이 무서운 속도로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번져가고 있다고 합니다. 우한 폐렴의 최초 발병지인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그 속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국내를 비롯하여 유럽, 호주 심지어 미국까지 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우한 폐렴 증상과 원인, 예방법, 잠복기, 치사율 등 우한 폐렴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들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한 폐렴?
우한 폐렴은 2019년 12월에 중국의 후베이성에 위치한 우한시에서 폐렴이 집단으로 발병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신종 전염병을 뜻합니다. 우한 폐렴 사태는 우한시의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019년 12월 31일에 원인불명의 폐렴환자가 27명이 발생하여 이들을 별도로 격리하고 치료중이라고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한 폐렴은 폐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바이러스로 인체에 감염되는 7개 코로나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월에 우한 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심각한 것은 우한 폐렴이 인간대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을 완전히 베제할 수 없다고 발표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한 폐렴은 국내에도 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데 이어(오늘 1명이 추가로 확진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아주 무서운 속도로 전파중이기 때문에 우한 폐렴의 예방이 필수입니다.
우한 위치?
우한 폐렴이 발생한 우한시는 주요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는데로 중국의 내륙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후베이 성의 성도로 부성급시이며, 중국의 중남부에서도 서울의 인구와 유사한 규모인 1천만명이 넘는 인구가 밀집해 있는 가장 큰 도시라고 합니다. 우한시의 면적은 충청남도보다 조금 더 크다고 하며 원래는 우창, 한양, 한커우의 3개 도시였다가 1926년에 통합되어 현재의 우한시가 되습니다.
우한시는 세개의 도시가 합쳐졌기 때문에 우한시 도심을 둘러싸고 이 세 지역을 모두 통과하는 외곽도로인 이환선과 삼환선이 있습니다. 우창의 동부지역에서는 동호, 양서호, 양동호, 남호 등의 많은 호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한의 위치는 중국의 내륙지역에서도 철로, 도로,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최근에 확정 발표된 정보에 따르면 우한 폐렴의 원인으로 지목이 된 것이 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는 2019년 12월 발병한 중국의 우한 폐렴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인체에 감염되는 7개의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라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2019년 말에 처음 인체 감염이 확인됐다는 의미에서 '2019-nCoV'로 공식 명칭이 되었습니다. WHO는 2020년 1월 우한 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밝힌 데 이어, 우한 폐렴이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전염속도와 전염과정으로 볼때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되는 전염병이 확실 합니다.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이 학계를 통해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입수하여 분석하였습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박쥐에서 유래하는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상동성(89.1%)이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아울러 사람에게 발생하는 코로나바이러스 4종과의 상동성은 39~43%로 낮았지만, 메르스와는 50%, 사스와는 77.5%의 상동성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알파(Alpha), 베타(Beta), 감마(Gamma), 델타(Delta) 등 4속으로 분류가 된다고 하는데, 우한 폐렴의 원인이 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베타(Beta)군에 속한다고 합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데노·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이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으며, 인간 활동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동물들 사이에서만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바이러스의 생존을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로 넘어온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사스(박쥐와 사향고양이)와 메르스(박쥐와 낙타)가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는 총 7종으로 우한 폐렴의 원인이 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우한 폐렴 증상?
우한 폐렴의 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우한 폐렴 환자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우한 폐렴은 약 7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질병의 차도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일부에서 중증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높은 주의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한 폐렴의 발병 진원지인 중국 우한을 방문할 경우 현지 야생동물·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 발열·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지역을 방문하하고 귀국한 뒤에 14일 내에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나 보건소 상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하거나 의료기관에 들를 때 마스크 착용 같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우한 폐렴 예방법
국내에서도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 하였기 때문에 이 전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한 폐렴에서 가장중요한 예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의 우한 지역 여행을 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한 지역이 아니라도 중국의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큰 예방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중국이나 후베이성 등을 방문하더라도 절대로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야생동물 뿐만 아니라 감염의 위험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생각되는 장소는 절대 방문해서는 안 됩니다.
혹시라도 중국 방문 시 발열이나 호흡곤란 증상을 가진 사람들과의 접촉은 당연히 피해야 합니다. 중국지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국내에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외출후에는 반드시 손씻기를 하여 간단하지만 확실한 예방을 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나 노약자가 분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나 인근 보건소에 방문하여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한 폐렴의 전염성 위험
전세계적으로 우한 폐렴의 무서운 것 중하나가 바로 강력하다고 알려진 전염성때문입니다. 우한 폐렴의 최초 발병은 중국에서 발병하였지만 이제는 중국 내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사람 대 사람으로 전세계로 전염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문제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국내에도 이미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유럽, 호주는 물론 매우 많은 국가로 빠르게 전염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자국민 철수령까지 내렸지만 미국 본토에서도 우한 폐렴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1월 26일 현재 전세계에서 2천명 이상의 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로인한 사망자수만 56명이며 총 14개국에서 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발생국 중에 하나이며 오늘 3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프랑스 3명, 미국 2명, 네팔 1명, 마카오 2명, 홍콩, 5명, 태국 5명, 일본 3명, 대만 3명, 베트남 2명 말레이시가 4명 호주 1명, 싱가포르 4명 입니다.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단계 주의 수준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환자감시체계 및 의심사례에 대한 진단검사, 환자관리를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확대 운영중에 있다고 합니다.
우한 폐렴 치사율
우한 폐렴의 치사율은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약 4% 수준의 치사율을 보인다고 합니다. 사스와 메르스의 치사율은 약 10%와 35%이며 우한 폐렴은 사스와 메르스의 치사율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으로 인한 치사율이 갑자기 높아지거나 하지는 않을 거라고 합니다.
감염 경로가 비말감염에서 공기감염으로 바뀌거나 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침이 멀리까지 날아가지 않다는 특성상 감염이 쉽게 이뤄지지는 않을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우한폐렴이 번지는 속도를 보면 매우 무섭기 때문에 각자 조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